Thursday, June 20, 2013

Allemagne (1ère partie : De Dresden à Potsdam) 드레스덴- 베를린- 포츠담

Dresden- Cottbus 독일 드레스덴 에서 코트부스까지 (11-12/06 2013)

Nous avons passé la nuit à Velemin, un petit village de campagne et cherchons maintenant à rejoindre l'Allemagne et Dresde. Une vraie galère pour marcher au bord de la route, et faire du stop tellement les routes sont exiguës et dangereuses. Nous n'avons en plus plus d'eau depuis la veille et sommes exténués. Nous marchons depuis plusieurs heures, peu de véhicules passent et nous faisons des signes "SOS" à chaque voiture que nous voyons. Heureusement quelqu'un s'arrête finalement, et nous dépose jusqu'en Allemagne. C'est la journée la plus chaude depuis le début de notre voyage, heureusement notre conducteur a un bon stock de bière dans la voiture. ;)

Arrivée à Dresde, nous visitons le centre historique absolument magnifique, même si une grande partie fut entièrement ravagée lors de la seconde guerre mondiale.  Le soir nous campons dans un bois au bord d'une route, dans la partie Nord de la ville, et le lendemain nous tentons de nous rapprocher de Berlin en passant par les petites routes. C'est ainsi que nous avons la possibilité de visiter quelques villes sympa, comme Hoyerswerda ou Cottbus. C'est tout de même plus sympathique que de passer par l'autoroute. :)

 현대적인 미와 고전미를 두루 갖춘 독일 내에서도 항상 발전중에 있고 가장 주목받는 도시 중 하나인 독일의 드레스덴, 체코에서 독일로 넘어오면서 저희가 처음으로 발을 디딘 도시이기도 해요. 먼저 토니와 제가 신시가지내를 둘러보았을 땐 독일의 전통 건축물은 찾아볼 수 없고 생각보다 너무 현대적인 모습에 조금 실망을 했었어요. 하지만, 드레스덴의 본 모습은 바로 구사가지내에 있었으니 .. 결국 와 ... 감탄 감탄의 연속이 이어지면서 중세미가 돋보이는 건축물들이 특히 인상적이었어요. 그리고 곳곳에서 아마추어 아티스트들의 공연들을 감상하는 재미도 쏠쏠했답니다^^ 조금 안타까웠던 건 얼마전 중부 유럽에 내린 폭우로 엘베강이 거의 범람하는 수준까지 간거죠. 사진에서도 보시면 강 근처에 간판등이 모두 잠겨있는 걸 알 수 있어요  :(

 저녁이 되어 잘 곳을 찾아 걷고 또 걷는데 만만히 봤던 도시가 은근 너무 벅차게 커다란 거예요. 결국 9시가 다 되어서야 겨우 작은 숲 한켠의 안전한 곳을 발견하고는 드레스덴에서의 피곤했던 하루를 마무리 지었답니다. 근데 가끔 이렇게 완전한 자연에서 캠핑을 하면 단점이.. 각종 나뭇가지들 때문에 바닥이 많이 울퉁불퉁 하다는 거예요. :( 그래서 다음날 오히려 찌뿌둥해진 몸으로 기상을 하게 된답니다. ㅠㅠ 그래서 주민들 집 정원의 평평한 땅이 매우 그리워 지는거죠..

 다음날 아침, 베를린을 향한 히치하이킹은 중간중간의 작은 도시들을 거쳐가면서 였어요. 먼저 Hoyerswerda행의 한 드라이버 아저씨를 만나서는 영어는 거의 한마디도 못하시는 분이였는데도 불구하고 저희와 어떻게든 독일어로 소통하려 애쓰시는 모습에 아 역시 독일인들 참 친절하다라는 인상을 받았어요. 게다가 목적지까지 우릴 태워다주시고는 잠깐 차 안에서 기다리라시고는 근처에있던 한 가게에서 커다란 소세지랑 빵을 사서 저희에게 각자 먹으라며 주시는 거예요. 안 그래도 엄청나게 배고파있던 터에 참 맛나게도 먹었던 것 같네요^^* 프라하- 독일행 드라이버에게서도 그랬고 가끔이지만 이렇게 불시에 찾아오는 사람들의 친절함은 여행을 하면서 커다란 기쁨을 주는 것 같아요. 헤헷 ㅋㅋ

 Hoyerswerda에서 Cottbus로의 히치하이킹을 조금은 어렵게 성공한 후, 저희는 아기자기한 매력의 Cottbus를 조금은 빠르게 관광을 마치고 베를린 행을 위한 히치하이킹 시도에 나섰어요. 하지만 늦은 시간 탓에 100km이상 거리에 있는 베를린까지는 거의 기대도 안하고 있었죠. 근데 왠걸 정말 기적같게도 베를린을 거쳐 다른 도시로 간다는 한 유창한 영어실력의 드라이버를 만난거예요. 그에게 우리가 캠핑을 한다고 하자, 베를린의 한 거대한 크기의 국립공원까지 태워다 준 후, 그렇게 우린 서로의 여행을 기원하며 헤어졌어요. 오랜만에 며칠 연속으로 말그대로 자연에서 캠핑을 하니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는 기분이랄까요. 그래도 이쯤 되니 사람들의 따뜻한 정이 조금 그립기도 하더라구요.. 그럼 다음날 기대되는 베를린 관광을 위해 "구텐 아흐트!"




Berlin (12-14/06 2013)


Le soir, alors que nous faisons du stop pour rallier un autre petit village, nous tombons sur un conducteur allant directement à Berlin. Une aubaine pour nous, même si la perspective d'arriver dans une si grande ville de nuit ne m'enchante pas, l'occasion est trop belle pour être refusée. Par chance, cette personne connaît bien la ville et nous dépose dans un endroit un peu reculé. Nous campons donc dans un grand bois, à côté d'un ancien parc d'attraction.

Nous passons la matinée entière le lendemain à marcher jusqu'au centre-ville. Les rues sont sales, pleines de déchets et de graffitis... Le centre-ville historique est un peu plus joli, mais tout est en travaux. Il y a bien un quartier plus moderne, avec beaucoup de buildings flambant neuf et d'endroits assez high tech, mais rien à faire... Berlin ne m'a pas conquis du tout. En revanche la visite de l'ancien mur de Berlin vaut à elle seule le détour. Sunny a pu obtenir une carte grâce à sa réduction étudiante pour visiter tous les musées de la ville pour seulement 12 euros. Raison pour laquelle nous sommes restés un jour supplémentaire.

Cela a été assez compliqué pour dormir, il nous a fallu quitter la ville par métro et enfin par bus. Nous avons ensuite pu trouver une maison et un petit jardin où poser notre tente.

Petite anecdote amusante, avant le voyage, nous avions traduit dans chaque langue un petit mot que nous faisons de temps en temps lire aux commerçants avant la fermeture des magasins, pour essayer de récolter un peu de nourriture. C'est ainsi que nous avons pu "sauver" une dizaine de Sandwichs destinés à être jeté dans une petite boutique à l'intérieur du métro.
Le dernier jour, nous quittions la ville de Berlin pour arriver à Potsdam, et rebelote le soir, nous avons obtenu du pain et des croissants for free... C'est le premier pays où cela marche. :D
à Potsdam, nous campons dans un petit coin de forêt hors du centre.

 다음 날 아침, 후아- 한번 크게 심호흡 후, 드디어 전부터 개인적으로 많이 기대하고 있던 베를린 구경에 나서기 위해 저희는 아침 일찍부터 서둘렀어요. 생각처럼 엄청난 크기의 베를린 시내로 걸어서 접어들기란 그리 쉽지 않았는데요. 조금씩 도시의 면모를 보이기 시작할 때쯤, 저희는 거의 모든 벽이 낙서로 가득한 한 동네를 발견하고는 서로 의견이 분분해졌어요. 저한테는 아티스틱하고 참 멋지다는 이미지였는데 토니에게는 그냥 지저분하다였어요 ㅜㅜ 그래도 이대로 단정짓기엔 저흰 아직 제대로 베를린을 발견하지 않았으니 기대를 갖고 다시 걷기시작하는데 베를린 장벽을 발견했어요. 역사에 대한 지식이 별로 없는 사람에게도 그래피티가 주는 이미지만으로 그 시대상황을 파악하게 만드는데.. 사실 되게 심각한 상황이었는데도 재치넘치는 아이디어와 함께 멋진 작품으로 풀어냈더라구요. 관광객들의 아쉬움이 조금은 덜 남을 수 있도록 그 길이도 굉장했어요. 개인적으로는 지금까지 봐온 것들 중 제 머릿속에 가장 강렬한 곳으로 남을 것 같네요.

 그 밖에 어디서든 포인트처럼 그 위상을 자랑하는 티비타워, 알렉산더 광장, 소니 센터, 포츠다메 광장 등 베를린에는 현대적이고 특이한 디자인의 눈이 휘둥그레지는 건축물들도 넘쳐났어요. 현대 건축미를 중요시 한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요. 첨단 도시라고 해야 아마 맞을 거예요. 아직도 어디서든 공사가 진행중이니 아마 10년 후의 베를린은 지금과는 또 다른 모습을 하고 있을 거 같네요^^ ;

 한편으로 베를린은 박물관의 도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게 발 딛을 때마다 뮤지엄이라는 글자를 발견할 정도였으니까요. 특히 제겐 학생할인의 커다란 혜택도 있었으니 더할 나위없이 행복할 수 밖에요. 뮤지엄 패스라고 3일간 이 카드에 등록된 박물관들을 방문할 수 있는데 학생은 12유로, 일반 성인은 24유로예요. 저에겐 비엔나 이후로 박물관에 대한 갈증을 아주 시원하게 풀어준 셈이죠. 아 그리고 베를린 여행하면서 저희는 여행을 위해 하루 무제한 교통요금으로 각각 7유로를 냈는데요. 다음 번에 다시올 땐 자전거로 여행하는 것도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독일엔 워낙 인도 /자전거용 도로가 확실하게 잘 구분되어 있어서 날씨만 좋다면 자전거로 시내 곳곳을 구경해도 완전 무방하고 참고로 하루 대여료는 10유로로 조금 비싸요ㅠㅠ

 그리고 마지막으로 베를린에서 짧은 저희의 짧은 에피소드가 있는데요. 바로 장사가 끝나가는 작은 scoop이라는 샌드위치점에서 그날 안 팔린 샌드위치들을 수거하는 거였어요. 이미 스위스, 오스트리아에서 여러번 시도는 했었는데 모두 실패만 한 경험이 있어서 혹시나 하는 맘으로 독일어로 프린트한 종이를 점원에게 보여주니 하하하 하고 웃으며 넉살 좋게 먹고싶은 거 다 고르라는 거예요. 어차피 그날 장사 마치면 다 폐기처리 될 거라면서.. 어머나 그렇게 저흰 약 10개 가량의 샌드위치와 따뜻한 오미자맛 차까지 제공 받고는 다음날까지 단 돈 1유로만 사용, 돈 절약& 각종 독일 샌드위치 시식의 영광을 누렸답니다...! xD



Potsdam 포츠담 (15/06 2013)

Le Samedi nous visitons Potsdam, petite ville située tout près de Berlin. Nous visitons le Palais Sans souci, et son énorme jardin abritant des choses assez surprenantes et intéressantes, comme le Chinesisches Haus (maison Chinoise) ou le château de l'Orangerie.
L'Allemagne nous plaît énormément, initialement nous pensions monter vers le Nord directement après Berlin jusqu'à Hambourg, mais il est si facile d'obtenir des voitures que nous décidons de partir vers l'Ouest, pour 300 km de route supplémentaire. Nous pourrons ainsi visiter Hanovre et Brème, avant de filer vers le Nord !

La suite dans la deuxième partie de l'article.

베를린에서의 3일째 밤, 저희는 베를린에서 열차로 고작 40분 거리의 위치한 포츠담에 도착하자 마자 역에서 매우 가까이 위치해있던 한 작은 숲을 발견하고 캠핑으로 하루의 피곤을 달랬답니다. 다음 날, 불어로 걱정없음이라는 뜻의 Sans Souci 상수시 공원으로의 산책을 나섰어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공원으로 유네스코에 등재된 이 곳은 그 명성답게 엄청난 역사의 흔적을 자랑하고 있었어요. 입구부터 이어지는 거대한 가로수길을 지나 계단 정원과 중간의 분수의 아름다운 조화를 감상하며 저희는 슬슬 사진 촬영에 열을 올리기 시작했어요. 가장 마지막 코스인 궁전까지 다다르기 위해 공원은 여전히 웅장한 조각상, 건축물 , 작은 호수 등 볼거리로 넘쳐났고 저희는 치솟는 더위와 싸우고 있었지만 더 멋진 경치를 발견하는 것으로 위안을 삼을 수 있었어요. 그래서 오후 한나절을 거의 공원 안에서만 보낸 것 같네요; 저녁이 되자 저흰 와이파이 사용을 위해 스타벅스를 향했고 저녁 늦게 9시가 다되서야 도시에서 나오기 위해 히치하이킹을 시도하는데요. 밤이라는 시간의 허점 때문인지 드라이버를 찾기란 많이 어려웠어요. 그래도 항상 해피엔딩은 늦게 찾아오기 마련이니 그때 저희는 카티아&마리오 커플을 만난거죠. 그럼 이들과의 얘기는 다음 게시물에서 이어나가는 걸로 하고 베를린- 포츠담 편은 이만 마칠게요, 츄쓰!

Pour évacuer le stres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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